User:Zuhui//Personal Reader/Georges Perec's Thinking Machines

From XPUB & Lens-Based wiki

Semantic Poetry and P.A.L.F

The "Semantic Poetry" devised by Stefan Themerson is an experimental approach that deconstructs the meaning and essence of traditional poetry by replacing words in the poem with their dictionary definitions.

(take a line from William Wordsworth)
“I wandered lonely as a cloud…”

“I wandered lonely as a mass of watery vapor suspended in the upper atmosphere”

이 과정에서, 원래 구절이 갖고 있던 시적 정서와 이미지가 상실되고, 대신 무미건조하고 기계적인 언어가 남게 된다. 테메르손의 이 기법은 두 가지 측면에서 독특하다:
1. 시의 정체성 해체: 의미 시는 독자가 시를 해석할 때 느끼는 직관적 아름다움과 감성을 의도적으로 제거해 버린다. 감성적이거나 상징적인 언어는 사전적 정의로 치환되며, 이는 시적 표현이 아닌 단순한 설명으로 바뀌어 시가 가진 본래의 매력을 빼앗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가 단순히 언어적 구성 이상의 것이라는 점을 역설적으로 강조하는 셈. 2. 문학적 진정성에 대한 질문: 테메르손은 의미 시를 통해, 문학이나 시가 ‘진정한 의미’를 전달한다고 믿는 전통적 관점을 조롱한다. 그는 언어와 의미의 상관관계가 반드시 직관적이거나 감정적일 필요가 없으며, 문학이 본질적으로 무의미한 표현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P.A.L.F and exhausting the lexicon experiment

P.A.L.F. makes translation by semantic definition a recursive device (applying it over again to the output of the “machine”) and quickly produces monstrously inflated expressions that tend asymptotically toward the inclusion of all the words in the lexicon. Perec and Bénabou hypothesized that if any text subjected to the automatic production device tended toward the exhaustion of the lexicon, then any two texts would at some point of expansion come to include the same words as each other.

Technically it didn't work, but I like it. Like some kind of a philosophical jest suggesting that if all texts were infinitely expanded, they would ultimately converge to the same content in essence.

60s' Post-structuralism

P.A.L.F. is of interest as the first explicitly mechanical device entertained by Perec for the production of literary texts, and also as a symptom of the ‘60s’ fascination with the potential of the signifier to subvert, overturn, and generally wreak havoc with meaning and authorial intention.

1.기호의 전복적 잠재력:
기호가 단순히 의미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의미를 바꾸고 뒤집고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본 시기. 기호 그 자체가 의미나 의도(authorial intention)를 쉽게 고정시킬 수 없는 힘을 가진다는 인식의 확산.
e.g. 한 단어가 특정 의미를 전달하려 하지만, 그 단어 자체가 다의성을 가지기 때문에, 의도와는 다른 해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점에서 1960년대 사상가들은 기호가 단일한 의미로 고정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기호의 이 혼란스러운 힘을 적극적으로 탐구했다. 2.저자 의도의 해체:
기호의 의미가 변함에 따라, 저자의 의도 역시 전복될 수 있다는 생각이 1960년대에 퍼지기 시작했다. 이는 포스트구조주의의 중요한 아이디어 중 하나로, 저자가 무언가를 의미했다고 해도, 독자가 그 기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의도와는 다른 의미가 생길 수 있다는 것. 따라서 텍스트는 독자의 해석에 따라 계속해서 재구성될 수 있는 존재가 되며, 저자의 의도는 점점 더 무의미해지거나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됨. 3.P.A.L.F.와 기호 실험:
페렉의 P.A.L.F.는 기호가 가진 이러한 전복적 힘을 실험하는 장치이다. 이는 기계적으로 텍스트를 만들어내며, 단어와 기호를 반복적으로 정의하고 변환하면서 원래의 의도를 전복시키고, 최종적으로 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혼란스럽게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의미나 의도는 고정될 수 없고 무너질 수 있는 불안정한 것이라는 점을 실험하게 되는 것이며, 이는 1960년대의 언어와 기호에 대한 관심, 그리고 기호가 기존의 의미 체계를 전복하는 가능성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음.

Constraint

Die Maschine

Algorithm and Death

Flow ch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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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