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Zuhui/👀/Misplaced Concretism and Concrete Situations: Feminism, Method, and Information Technology

Introduction: The 'turkey baster disaster' and the realpolitik

What was important about it for our purposes here, however, was a marked shift in the community from essentialist, “biologically” driven explana- tions to more complex, contradictory, heterogeneous ways of thinking about experi- ence and situations. “Men” became modified by “our sons”; “mutants” were newly domesticated and intimate. And from this experience and many others, the vocabulary of essentialism was deeply scrutinized and abandoned (by many). Among other things, we took the misplaced concretism of sex and re-situated it within the concrete experi- ence of gender and relationships.

I want to take us from low-tech turkey basters to high-tech computers via this exam- ple, because I think it says something important about feminism, method, and tech- nology. One simplistic way of reading these events (and others of the late 1970s and early 1980s) is that the blunt reality of life experience interfered with an idealistic, ideo- logical kind of talk—a form of realpolitik that was also a co-optation.

I hold that it is the all at once-ness that is at the core of feminist survival, and as a consequence at the core of our relationship to science and technology. The power to hold multiple, contradictory views in a moral collective is necessary in shaping the divergence between Big Brother and a positive, cyborg-inhabited multiverse.

페미니즘이 복잡한 현실과 모순된 관점을 동시에 받아들이는 능력을 통해 생존하고 발전해왔으며, 이러한 능력이 과학과 기술을 바라보는 방식에도 중요하다. 빅 브라더처럼 단일한 통제와 규율을 따르는 대신, 사이보그처럼 복잡성과 다원성을 포용하는 사고가 필요한 것이다. 동시다발성은 이러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적인 방법론이며, 이는 단순한 타협이 아니라 복잡한 현실 속에서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능력을 뜻한다.

Look also-> 'A Cyborg Manifesto' by Donna J. Haraway, 1985

"Method is a way of surviving experience"

Method is a way of surviving experience. It is a word at once stronger than paradigm, in the sense that it often crosses, both historically and spatially, most uses of the Kuhnian term. It may be part of several paradigms; it may persist after other attributes of a paradigm have fallen away.

▲ 방법론은 역사적, 공간적 맥락을 초월해 여러 패러다임을 넘나든다. 즉, 하나의 패러다임이 바뀌거나 사라지더라도, 그 안에서 사용된 방법론은 여전히 남아있고 유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과학적 사고에서 어떤 특정한 이론이 패러다임으로 받아들여졌을 때, 그 이론이 나중에 버려질 수 있지만, 그 이론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방법들은 여전히 유효할 수 있는 것과 같다.

The geography of nature to be experienced by feminism
-Subjects are cyborg : 사이보그는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모호한 존재로, 유동적이고 고정되지 않은 정체성을 상징한다. 페미니즘에서 주체는 고정된 성별, 정체성을 넘어서는 존재로서, 다양한 영향을 받으며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Nature is Coyote : 자연이나 인간의 본질을 고정된 것으로 보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수용하는 관점.
-The geography is elsewhere :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지리적 또는 사회적 경계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으며,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우리가 위치한 곳이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

 "...Included in the cyborg image is the question: how —a fundamentally methodological question."
사이보그는 고정된 본질이 없고,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이므로, 어떻게 이러한 복잡한 현실을 방법론적으로 다룰 것인가

In Shulamith Reinharz’s terms, knowledge is inseparable from the process of strategic community building and understanding.

Considered formally, then, the attributes of feminist method are particularly important.

"...where, after poststructuralism, can we find validity?" asks Patti Lather

Where should information be situated?

...It becomes new, however, when people are added as active interpreters of information, who themselves inhabit multiple contexts of use and practice. What becomes problematic under these circumstances is the relationship between people and things, or objects, the relationship that creates representations and not just noise. Information is only information when there are multiple interpretations. One person’s noise may be another’s signal, or two people may agree to attend to something but it is the tension between contexts that actually creates representation.

Context - Tension - Representation
 정보가 존재하고 해석되는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개인적 배경과 같은 다양한 맥락들 간의 차이가 긴장을 만든다. 그러나 이 긴장이 단순히 갈등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중요. 서로 다른 맥락에서 정보가 해석되거나 충돌할 때, 그 과정에서 새로운 표현/의미가 생성된다는 것. 

The expansion occurs by shifting the context in which the information resides.

긴장: 다양한 관점, 해석, 혹은 방식들이 충돌하면서 서로 영향을 미치는 상황. 이 충돌은 정보에 대해 하나의 절대적인 해석이 아닌, 여러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며, 이러한 긴장은 정보의 의미를 풍부하게 만들고,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예술 작품이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에서 다르게 해석될 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장은 종종 새로운 해석과 의미의 확장을 가져온다. 마치 현대의 독자가 고전 문학 작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할 때, 과거에는 고려되지 않았던 새로운 의미들이 등장하는 것처럼.

표현과 맥락: 긴장은 궁극적으로 표현을 창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표현이란 특정한 맥락에서 형성된 의미나 상징을 말하며, 정보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그 속에서 특정한 의미를 갖게 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맥락 간의 긴장이 없다면, 표현은 고정되고 정체된 의미에 머무를 수 있으나 이 긴장이 존재함으로써, 표현은 다양한 맥락에서 새롭게 해석되며, 동적이고 변화하는 의미(i.e 인터넷밈)를 가지게 되는 것.

Objects in communities of practice

Mediated by "Member" objects

1.사물은 행동에 봉사한다 2.사물은 행동을 중재한다 3.사물은 맥락과 행동 속에서 의미를 가진다 4.사물이 후속 행동을 중재하는 힘을 가진다

A community of practice is defined in large part according to the co-use of such objects, since all practice is so mediated. The relationship of the newcomer to the community largely revolves around the nature of the relationship with the objects—and not, counterintuitively, directly with the people. Acceptance or legitimacy derives from the familiarity of action mediated by “member” objects.

Familiarity and Naturalization

She explains that when a new member joins a community of practice, the relationship with objects is more important than the relationships with other members of the community. In other words, to be recognized as a member of the community, one must become familiar with the objects used within that community. The relationship with objects becomes a key criterion for gaining legitimacy within the community.

When an object becomes naturalized within a community, it is no longer seen as something special but rather becomes something that members use as a matter of course. Members become part of the community through their interactions with these objects.

사물은 단순한 도구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실천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처럼 활동을 중재한다. 사물은 그 공동체에서 구성원들 간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구성원이 공동체에 적응하고 인정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사물은 실천 공동체의 핵심적인 매개체로서 공동체의 구성원처럼 기능하는 것.

Trajectory of membership and ambiguity
She states that people move along a trajectory of belonging within a community of practice. This trajectory represents the process by which individuals gradually adapt to the community, develop a sense of belonging, and ultimately become full members.

From illegitimate peripheral participation to full membership
 이 과정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만이 아니라, 공동체 내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소통하는지를 배워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학습은 단순한 정보의 습득이 아니라, 소속감과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저자는 소속 과정을 다르게 해석하기 위해,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로 사물과 그것의 자연화 과정을 추가한다. 사물과의 상호작용이 소속의 필수 조건(sine qua non)이라는 뜻이며, 소속의 궤적에서 중요한 것은 그 공동체에서 사용하는 사물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그것들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지의 여부인 것이다.

Boundary Objects

Borderlands and Monsters - limitations of traditional sociology and functionalism

저자는 전통 사회학은 내부자(insiders)와 외부자(outsiders)의 관계를 강조하는 기능주의적 색채를 띤다고 말한다. 기능주의는 사회를 안정된 체계로 보고, 그 안에서 각자의 역할과 위치를 정해놓는다. 즉, 사회는 잘 작동하기 위해 각자가 맡은 역할을 하는 구조로 이해되며, 이 구조 안에서 내부자와 외부자의 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그러나 기능주의는 사물의 본질이나 다중의 정당한 소속(즉, 한 사람이 여러 공동체에 속하는 것)을 다루지 않는다. 기능주의적 시각에서는 사람이 하나의 고정된 소속만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정체성과 소속을 동시에 가지는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경계지대와 몬스터와의 관계 우리가 다양한 소속과 자연화 과정을 동시에 생각한다면, 경계지대와 몬스터라는 개념을 연결하는 관계적 지도를 그릴 수 있다.

Monster: occurs when an object refuses to undergo naturalization. Again, ‘Naturalization’ refers to the process by which a particular object or concept is accepted as natural and commonplace within a community. However, a monster resists this process of naturalization, remaining a strange and unfamiliar presence within the community.

Borderland: arises when two communities of practice coexist within one person. For example, when an individual holds two or more identities or affiliations at the same time, that person is in the borderland. This concept, proposed by Gloria Anzaldúa, explains that people in the borderland have multiple affiliations but do not fully belong to any one of them.

…And feminism has had a great deal to say about this, for borderlands are the naturalized home of those monsters known as cyborgs.

In a practical sense, this is a way to talk about what happens to experience in the science classroom when someone comes in with no experience of formal science. It is not simply a matter of the strangeness, but of the politics of the mapping between the anomalies and the forms of strangeness/marginality.

사이보그는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넘는 존재로, 하나의 공동체에 속하지 않으며 경계에 위치한 존재이다. 도나 해러웨이는 사이보그를 고정된 정체성이나 사회적 범주에 얽매이지 않는 존재로 설명하며, 이는 경계지대에서 나타나는 몬스터들과 연결된다. 전통 사회학이 고정된 내부자/외부자의 관계를 다루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공동체에 속해 있고, 사물의 자연화에 저항하는 경우도 있다. 경계지대는 다양한 소속이 공존하는 공간이며, 그곳에서 자연화되지 않는 몬스터가 등장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계적 존재는 사이보그와 같이 페미니즘 담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것이 바로 사이보그의 진정한 가능성입니다. 학자들에게, 이것은 반드시 학제 간의 경계지대에서 이루어지는 탐구이며, 사람, 사물, 그리고 표현 기술 간의 전통적인 경계를 넘나드는 것입니다."

The relational nature

many-to-many relational mapping

A mapping between multiple marginality of people(borderlands and monsters) and multiple naturalizations of objects(boundary objects and standards)

사람들은 종종 여러 실천 공동체에 속해있지만 그 안에서 완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경계에 위치한 존재로 경험될 수 있다. 이러한 주변성을 가진 사람들은 경계지대(borderlands)와 몬스터(monsters)처럼 두 공동체 사이에 위치하게 되는데 반면, 경계 객체(boundary objects)와 표준(standards)은 여러 공동체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의미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사물이다.
 이 매핑 모델은 여러 주변성을 가진 사람들과 다양한 실천 공동체에서 여러 방식으로 자연화된 객체 간의 관계를 형성한다. 예를 들어, 경계 객체는 서로 다른 공동체가 각자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며, 표준은 여러 공동체에서 공통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 매핑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두 가지 방식으로 발전한다.
 1. 개인과 집단이 경계지대에서 통합된 자아를 형성하는 과정 (i.e. 콜린스와 안잘두아의 연구)
 2. 지속 가능한 경계 객체를 창조하여 여러 공동체가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 마련.

Over time, the mapping is between the means by which individuals and collectives have managed the work of creating coherent selves in the border lands (e.g., Collins, Anzaldúa) on the one hand, and to create durable boundary objects on the other.

many-to-many to meta-relational

The map must point simultaneously to the articulation of selves and the naturalization of objects.
One of the things that is important here is honoring (I won’t say capturing) the work involved in borderlands and boundary objects.

1.다대다 관계성을 넘는 메타-관계성
: 다대다 관계란 여러 공동체와 여러 객체 간의 상호작용을 뜻하지만, 메타-관계성은 그 상호작용을 더 포괄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말한다. 즉, 자아의 정체성과 객체의 의미가 함께 연결된 방식으로 나타나며, 이들 사이의 관계는 그 자체로 상위 개념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자아의 표현과 객체의 자연화
: 자아의 표현(articulation of selves)은 개인이나 집단이 자신을 정의하고 표현하는 방식을 의미하고, 객체의 자연화(naturalization of objects)는 그 객체가 공동체 안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과정을 뜻한다. 여기서 메타-관계성은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바라봐야 한다는 뜻.

3.경계지대와 경계 객체에서의 작업 존중
: 저자는 경계지대와 경계 객체와 관련된 작업을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여기서 경계지대와 경계 객체는 사람들이 다중 공동체에 속하면서 자아를 표현하고 객체의 의미를 형성해가는 경계적 작업을 상징한다. 저자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표현하는데, 여기서 ‘포착(capturing)’이라는 단어 대신 ‘존중(honoring)’을 사용한 이유는 이러한 작업이 단순히 기록되거나 하나의 틀에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존중받고 이해되어야 하는 역동적인 과정임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This work is almost necessarily invisible from the point of view of any single community of practice: as Collins points out, what white person really sees the work of self-articulation of the black person who is juggling multiple demands/audiences/contingencies? It is not just willful blindness (although it can be that), but much more akin to the blindness between different Kuhnian paradigms, a revolutionary difference. Yet the juggling is both tremendously costly and brilliantly artful.

Articulation Work/Invisible Work

What is the name for this work of managing the overheads and anomalies caused by multiple memberships on the one hand, and multiply naturalized objects on the other? Certainly, it is invisible. Most certainly, it is methodological, in the sense of reflecting on differences between methods and techniques. It is often invisible. Within both symbolic interactionism and the new field of computer-supported cooperative work, the term “articulation work” has been used to talk about some forms of this invisible “juggling” work (Schmidt and Bannon 1992; Gerson and Star 1986).

Canonically, articulation work is work done in real time to manage contingencies; work that gets things back “on track” in the face of the unexpected, that modifies action to accommodate unanticipated contingencies. It is richly found for instance in the work of head nurses, secretaries, homeless people, parents, and air traffic control- lers, although of course all of us do articulation work in order to keep our work going.(이는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변수들(예를 들어 Suchman의 용어로 ‘상황적 행동(situated actions)’)이 언제나 기술의 사용 방식을 변화시키기 때문.)

발화 작업(articulation work)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각의 기준과 관점에 따라 정보를 해석하고 처리하는 차이를 조율하여 정보가 일관되게 해석되도록 돕는 보이지 않는 과정이다. 이 작업이 없으면 각기 다른 정의와 기준으로 입력된 정보들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일관성을 잃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낙태를 범죄로 보고 데이터베이스에서 제외하는 반면, 다른 사람은 이를 의료 행위로 보고 포함시키는 식이다. 이렇게 다양한 기준이 만들어내는 차이는 데이터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결국 사용자는 이러한 차이가 반영되지 않은 데이터를 통해 편향된 결론을 내리거나 ‘하나의 보편적 진리’로 받아들일 위험에 처하게 된다. 발화 작업은 바로 이러한 보이지 않는 차이를 드러내고 조정하여, 정보가 균형 있게 해석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관점이 반영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것.

Articulation work as the role of managing discrepancies between memberships and naturalization

1.mismatches between memberships(소속) and naturalization
: 서로 다른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 한 곳에서 협력할 때, 각 공동체의 기대와 규범이 다르기 때문에 불일치가 생긴다.
2.anomalies management
: 이상 현상은 예상 밖의 간섭이나 중단을 의미하며, 서로 다른 규범과 기대가 맞물릴 때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간섭은 어떤 사람이 예상과 다른 행동을 하거나, 특정 객체가 예상된 흐름을 방해할 때 발생한다. 발화 작업은 이런 이상 현상을 추적하고 조율하여, 공동체 간의 협력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함.
3.impossibility of glass box technology
: 투명 기술은 모든 것을 완전히 투명하게 보여주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러 공동체가 모일 때는 서로 다른 기대와 규범으로 인해 항상 이상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완벽히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은 어렵 -> 서로 다른 공동체가 협력하는 기술은 모든 공동체의 기대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어렵고, 이러한 과정에서 차이와 충돌이 생길 수밖에 없다.
4.creating monsters
: 여러 공동체의 다양한 관점과 기대를 인정하지 않고 하나의 기준을 강요할 때 ‘몬스터’가 생긴다고 저자는 계속 설명한다. 여기서 몬스터는 여러 소속과 기준이 충돌하면서 발생한 일관성 없는 시스템이나 소외된 존재를 상징하는데, 서로 다른 정당성을 가진 공동체들이 다중적 기대를 수용하지 않으면, 결국 일부 공동체의 관점이 무시되거나 억압되며, 그 결과 충돌하는 시스템이나 괴리감이 큰 존재가 발생하게 되는 상황.

The ideals of transparency and naturalization and their practical limitations

1.the ideal goals of transparency and naturalization
: 이론적으로는, 자연화의 최종 단계는 모든 객체가 완전한 투명성을 얻는 지점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객체나 개념이 특정 공동체 안에서 완전히 자연스러워져, 의심이나 설명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상태를 뜻하는 것. 마찬가지로, 소속감의 최종 목표는 공동체의 중심적 역할을 하거나, 완전한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는 공동체의 모든 규범과 기대에 적합한 존재가 되어, 더 이상 의문이나 갈등 없이 인정받게 된다.
2.practical limitations
: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는 이러한 상태가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에게 다양한 소속감이 있으며, 새로운 구성원이나 이방인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객체나 개념이 여러 맥락에서 각각 다른 방식으로 자연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이런 이상적 상태에 가까워지는 순간이 있더라도, 이는 불안정하고 지속되지 못하는 것.
3.things that make objects and statuses seem given, durable, real
: 자연화가 완전한 투명성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어떤 요소들이 객체와 지위를 현실적이고 견고한 것으로 느껴지게 만드는지가 중요하다.
 3-1. ? 
: 어떤 객체나 지위가 사회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그 존재가 안정적으로 여겨지게 만든다는 의미. 이는 어떤 개념이나 객체가 하나의 공동체에서 너무나도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져서, 그 존재와 역할에 의문을 품지 않고 마치 필연적이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뜻.
e.g. 스마트폰: 스마트폰은 이제 현대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객체가 되었고, 마치 필수품처럼 여겨진다. 스마트폰의 기능과 역할은 너무도 자연스러워져서, 그 존재 자체를 더 이상 의심하지 않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 것. 이는 스마트폰이 현실적으로 필수적인 것처럼 느껴지도록 만들어졌음을 뜻한다.
e.g. 사회적 지위: 예를 들어, 의사라는 직업의 지위는 공동체 내에서 필수적이고 신뢰받는 역할로 자리 잡아 있다. 사람들은 의사의 존재와 역할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의사의 지위가 마치 필연적이고 안정적인 것처럼 느껴지게 된 것.